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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적으로


슬슬 불타올라야 할 Season입니다.
아침에 휴대폰을 수리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말입죠.
(거참, 별게 다 불타오르게 만든다. 참...)

1. 1년 안의 계획

1.1 대학원
일단은 한다리 건너서라도 아는 분들을 만나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입시철에 앞서 만약에 인턴을 하지 않고 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면
방학 때 그 Lab에서 돗자리 깔고 누워야 하지 싶기도 하고 해서...

현재 가장 구체적인 사안은 컴공과 선배님 중 KAIST 경영공학 합격하셨다는 그 분...
그 쪽 분야도 약간 깡통이고 하니, 꼭 만나 뵈어야겠습니다.

1.2 취직
혹시라도 모를 대학원 GG를 위해서 취직 자리도 슬슬 생각해 보아야 하지 싶습니다.

만약에 지금 제가 일자리를 구한다면... 글쎄요?
산경과라는 매우 취약한 전공에, 할 줄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이러다 막노동판에 가서 벽돌 지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각설하고, 증권업/보험업쪽에 무척이나 호감이 가는데,
D증권 같은 경우는 눈물어린 악연이 있어 함부로 지원하기가 겁납니다.
한투는 하반기 같고...
또 증권업쪽은 워낙 빡빡한 인생을 살기로 유명한지라 사실 무척이나 겁이 납니다.

사실 이 쪽은 아는 지식이 그야말로 수박 겉핥기 인지라
좀 더 생각을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 지금 당장 해야 할 것들

2.1 CFA 공부
요즘 시험 본다는 핑계로 거의 손을 놓고 있었는데요,
제가 노리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였지요.

최근들어 각광받고 있는 CFA...
만약 제가 어느 분야에 몸담더라도 저것이 있다면
그 노력이 무척이나 빛나 보일 것 같습니다.

자격증 자체보다는 그 따는 과정이 무척이나 험난한 것으로 유명하고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어
제가 생각했을 때 어렵기는 하지만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계속 회계원리와 현재 연구참여 Study로 진행하고 있는
Fixed income analysis를 지속적으로 격파할 계획입니다.

2.2 2종 소형 면허
뜬금없이 2종 소형 면허입니다.
형님께서 전수하고 가신 유산 중 하나이지요.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심심풀이 스트레스 해소용이랄까요.

그래도 시작한 이상 끝을 보아야겠기에
11월 6일 대구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실기시험을 치릅니다.

부릉부릉~

3. 10年 大計

막상 끝에 이런 걸 쓰려니
손에 지금 일이 잡히지도 않는데 없는데 있는 셈 치는 것 같아서 무척이나 당황스럽습니다.

글쎄요?
주변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들어 그쪽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꺼내 본 사람이 없어서요.
제가 저 자신의 미래에 관심이 없었다고 해야 할까요?

무척이나 심지가 흔들리는 사람입니다.
입학할 때에는 '난 컴퓨터 빼고는 아무 것도 없다'
복학하고 나서는 '숫자 놀이에 비중을 올려야겠군'
D모 증권 인턴 후에는 '아 이것 괜찮겠구나'

짬뽕을 해 놓으니 有耶無耶한 스토오-리로군요.

일단 확실한 것은, 금융권 어딘가에서 발에 땀나도록 뛰고 있을 것이라는 거죠.

저는 별로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오셨고
어머니, 두 아들들 훌륭하게 키워주신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요즘들어 머릿속에 든게 좀 있다고
아버지께서 보시던 책들을 되새겨보니
Risk management와 오랫동안 살아오셨더군요.

왠지 모르게 가업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좀 더 생각해 보아야겠군요.

간만에 블로그질을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떨리고 손가락이 춤추는군요.

불과 6개월전만 해도 위키로 모든 것을 다 해버릴 수 있었던 생각이 조금은 풀린 것 같습니다.
조만간 스킨 노가다 한 번 해 줘야 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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