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공부 | 16 ARTICLE FOUND

  1. 2008/11/16 Dream Recovery Project (2)
  2. 2008/07/05 쌩콩놀이 (6)
  3. 2008/06/06 연수중 (6)
  4. 2008/05/04 무얼 해야 할까
  5. 2008/04/15 누가 공부가 가장 쉬웠다고 했는가 (1)
  6. 2008/04/14 Continuity, Uniform continuity, Compactness (3)
  7. 2008/04/09 고생고생한 숙제들
  8. 2008/04/07 My life as a 공돌이 (2)
  9. 2008/03/25 Hey, it's the time to check around yourself (4)
  10. 2008/03/12 근로 장학금 (2)

Dream Recovery Project 2008/11/16 22:59

말은 거창합니다만...

그 동안 손 놓았던 몇 가지 일들을 좀 더 추진해 보고자 합니다.
쉬울 듯 어려운 그 일들이 과연 무엇일지...

주말 활용

숫자놀이 공부
영화 한 편
블로그 포스팅 하나
산 타기

영어 공부

굿모닝 팝스를 다운로드 받아서 하루치를 오며가며 듣기 (2시간)
영어 자막 프로젝트 (신규, 첫 작품은 Quantum of Solace)

사회 공부

2주에 한 권 사회과학도서 읽기 (가능할지... 흠흠)
일주일에 한 명씩은 사람 만나기
일주일에 다섯 명씩은 전화하기
점심에는 꾸준히 걷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쌩콩놀이 2008/07/05 01:48

아, 쌩콩이 뭐냐구요?
저희 부서 분들이 신입사원들을 소위 '쌩콩'이라 칭하시곤 합니다. ㅎㅎ
어찌나 친근하게 와닿는지 저도 저를 쌩콩이라고 소개할 때도 있고요.

벌써 부서 배치 받고 2주가 흘렀습니다.
시간 너무 잘 가는 것 같아요.

아는 것도 적고 제가 봐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이 악물고 배워야죠.
그 정도 근성은 있습죠. 예.

캔유 지르고 나서 이것저것 찍어봤어요.
이게 폰카여 사진기여...

작품을 감상해 봅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연수중 2008/06/06 12:31

제법 멀찍한 곳에서 연수가 진행중이군요.

5월 말부터 급 진행중인 연수는 무척이나 재밌습니다.
새로운 얼굴들도 익히고, 이것저것 배워주는 재미가 쏠쏠합지요.

사실, 조금 궁금한 건 실제 회사 생활이지만 아직 그것에 관한 이야기는 적네요.
주로 지점 근무에 한정되어 있다보니 그 쪽 이야기는 많이 듣게 되지만
상대적인 소수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쪽에 관련된 이야기는 듣기가 힘들군요.

일단 이런 점들을 차치하더라도, 무척이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동기들과 함께하는 삽질이라면야 괴로울 게 없지요.

지금은 잠시 기말고사 시험 처리 차 포항에 내려와 있습니다.

잠시 생각해 보면, 카메라를 좀 수리해서라도 가져 갔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폰을 좀 바꾸던지...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함에도 그걸 놓쳐서 아쉽-

남은 며칠간은 무한 시험공부와 협상으로 점철될 것 같습니다.
졸업은 멀고도 험난하구나~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무얼 해야 할까 2008/05/04 01:26

그동안 준비해 왔던(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하고)
우리투자증권 최종 면접 기회를 얻게 되었네요.

조금은 갈등이 되는 것이,
대학원이냐 취직이냐를 놓고 계속 재고 있는데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보니 갈등만 깊어지는군요.

열심히 수강하고 있는 해석학은
중간고사 점수가 평균 반토막인지라 자를까 말까 심히 고민했지만
그냥 학점... 까잇거 버리자는 심정으로 계속 듣기로 했습니다.

이러다가 진짜 두 개 놓고 고민하면 어떡하지...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해 보기로 하고 ㅋ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잡아 족치고 싶습니다. -_-
자기가 알고 싶어하는 것들을 알아가는 과정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더더욱이나 기초가 없-_-는 것들을 배우는 것은 참 힘들지요.

요즘 참 다사다난합니다.
정신줄 놓으면 바로 망하는 게 이쪽 생리인지라...

벌써 세시 반을 넘겼습니다.
이번학기는 초부터 이모양 이꼴이로군요.

이제는 악으로라도 버텨보렵니다. 쳇.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제목도 그럴싸합니다.

일단 머리에 잘 들어오게 연속성에 대해서 주루룩 써 보도록 하지요.

Suppose X and Y are metric spaces, E\subset X, p\in E and f maps E into Y. Then f is said to be continuous at p if for every \varepsilon > 0 there exists a \delta>0 such that
\gif d_Y(f(x), f(p))<\varepsilon
for all points x\in E for which d_X(x,p)<\delta.

그럴싸한가요? ...하아
이전 단원에서 \varepsilon, N을 가지고 수렴성을 정의했던 것과 유사한데요.
이번에는 N 대신 \delta가 나왔습니다.

임의의 \varepsilon와 고정된 점 p에 따라서
조건에 합당하는 \delta가 결정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음은 Uniform continuity입니다.

Let f be a mapping of a metric space X into a metric space Y. We say that f is uniformly continuous on X if for every \varepsilon>0 there exists \delta>0 such that
d_Y(f(p),f(q))<\varepsilon
for all p and q in X for which d_X(p,q)<\delta.

Continuity와 거의 유사하지만 이번에는 X에 포함되는
어떠한 점 p, q라도 위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는, 좀 더 강력한 의미의 정의입니다.
즉, 순전히 함수의 성질과 임의의 \varepsilon에 대해서 \delta의 상한치를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음은 Compactness 복습입니다 :)

By an open cover of a set E in a metric space X we mean a collection \{G_\alpha\} of open subsets of X such that E\subset\cup_\alpha G_\alpha.

A subset K of a metric space X is said to be compact if every open cover of K contains a finite subcover.
More explicitly, the requirement is that if \{G_\alpha\} is an open cover of K, then there are finitely many indices \alpha_1,\cdots,\alpha_n such that
K\subset G_{\alpha_1}\cup\cdots\cup G_{\alpha_n}.

조금 직관적으로 와닿게 설명을 하자면,
어떤 Set에 대한 Open cover가 존재한다고 했을 경우에,
그 중에서 유한 개를 골라 Set을 덮어버릴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Compactness입니다.
유한 장의 이불로 침대를 덮어 버릴 수 있다면 그 침대는 Compact한 것이지요. :)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Let f be a continuous mapping of a compact metric space X into a metric space Y. Then f is uniformly continuous on X.
Let \varepsilon>0 given. Since f is continuous, we can associate to each point p\in X a positive number \phi(p) such that

(1)
q\in X, d_X(p,q)<\phi(p)\mbox{  implies  }d_Y(f(p),f(q))<\frac{\varepsilon}{2}.
Let J(p) be the set of all q\in X for which
d_X(p,q)<\frac{1}{2}\phi(p).
Since p\in J(p), the collection of all sets J(p) is an open cover of X; and since X is compact, there is a finite set of points p_1,\cdots,p_n in X, such that

(2)
X\subset J(p_1)\cup\cdots\cup J(p_n).
We put
\delta = \frac{1}{2}\textrm{min}[\phi(p_1),\cdots,\phi(p_n)].
Then \delta>0. (This is one point where the finiteness of the covering, inherent in the definition of compactness, is essential. The minimum of a finite set of positive numbers is positive, whereas the inf of an infinite set of positive numbers may very well be 0.)

먼저 Continuity의 정의를 활용해서,
어떤 점 q\in X에서 \phi(p)에 들어가기만 하면 Y에서는 \frac{\varepsilon}{2}에 들어간다고 해 놓은 다음,
이제는 반대로 p쪽으로 시선을 돌려
\phi(p)/2 범위 안에 들어가는 q를 모아서 J(p)를 만듭니다.
어짜피 모든 p\in X에 대해서 고려하기 때문에 논리에 문제는 없습니다.

X가 Compact이므로 그런 J(p) 중 유한 개를 골라서
전체를 덮는 Open cover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Compactness의 힘이 발휘되는군요.

무언가 무한 개의 양수들의 inf를 찾는다면 0이 될 수도 있겠지만,
꼼짝없이 유한 개의 양수들 중 inf를 찾는다면 0이 될 수가 없지요.
유한 개의 Open neighborhoods 반지름을 일렬로 세워 놓고 그 중 가장 작은 값을
\delta라고 정의하고 증명을 시작합니다.

Now let q and p be points of X, such that d_X(p,q)<\delta. By (2), there is an integer m, 1\le m\le n, such that p\in J(p_m); hence
d_X(p,p_m)<\frac{1}{2}\phi(p_m)
and we also have
d_X(q,p_m)\le d_X(p,q)+d_X(p,p_m)<\delta+\frac{1}{2}\phi(p_m)\le\phi(p_m).
Finally, (1) shows that therefore
d_Y(f(p),f(q))\le d_Y(f(p),f(p_m))+d_Y(f(q),f(p_m))<\varepsilon.
This completes the proof.

이전 일련의 과정이 증명을 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함이었다면,
이제는 마련된 기반 위에서 처음 제시하였던 명제를 증명합니다.

위에서 정의했던 \delta보다 작은 거리에 위치한 두 점 pq를 설정합니다.
그러면 (2)에 따라서 p\in X는 유한 개의 Open neighborhoods 중 하나에 포함됩니다.
그러면 p가 포함된 Open neighborhood의 중심을 p_m이라고 하고요,
J(p)의 정의에 따라서 두 점의 거리는 \frac{1}{2}\phi(p_m)보다 작게 됩니다.

처음에 내렸던 p, q의 거리의 정의와 결합된 삼각부등식을 사용하면
마지막에서 두 번째 부등식의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이 결과는 그대로 Uniform continuity의 결론을 내는 데 사용됩니다.

제법 먼 길을 돌아왔네요.
처음에는 해석학 Remind도 하고 수식 입력 테스트도 해 볼 겸 시작했는데
일이 이렇게 방대해 질 줄은 몰랐습니다. 흑흑...
그래도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이대로 학기말까지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받기를 고대하며 이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고생고생한 숙제들 2008/04/09 21:08

직접 제출한 녀석들입죠.
다 맞는다고 기대하지도 않지만, 나름 고생고생해서 만들어낸
내 새끼들이기에 일단 올려 놓습니다.
밤 새 가면서 작성했던 것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일종의 솔루션이 되는건가요? 훗...
하지만 전 수학과 학생도 아니고, 단지 참고할 만한 수준의 내용이니까요.
나중에 다시 보게 될 수도 있고...

이런 것 말고도 보면서 읽을 거리를 좀 만들어 보아야겠어요.

모든 숙제는 W.Rudin의 PMA Exercise 문제들입니다.

hw01.pdf

첫 번째 숙제, 1.(3, 5, 6, 7) 그리고 교수님의 보-너스 문제

hw02.pdf

두 번째 숙제, 1.9, 2.(2, 6, 7, 9) 그리고 교수님이 주신 문제

hw03.pdf

세 번째 숙째, 2.(12, 16, 17, 22, 23, 29, 30)

hw04.pdf

네 번째 숙제, 3.(3, 5, 6, 7)

hw05.pdf

다섯 번째 숙제, 3.(8, 12, 14)

hw06.pdf

여섯 번째 숙제, 3.(16, 21), 4.(8, 10, 14, 18, 21)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My life as a 공돌이 2008/04/07 22:38

사실 이전부터 쓰려고 벼르던 글이었는데 오늘에서야 적어내려가게 되었네요.

졸업을 앞두고 (물론 앞으로... 6달 정도 후의 진로가 어떻게 되어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겠지만)
후배들이나 공대(혹은 포항공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 나가면 좋을까... 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면 좋겠다고
약 0.5초간 생각했었습니다. 히힛-

물론 대다수의 훌륭한 공대생들을 앞에 두고 이런 글을 적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송구합니다만 짧지 않았던 4년간의 학교 생활을 조금씩 정리하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학교 생활을 했으면 했을까' 하고 제가 한 걸음 한 걸음
떼어 놓았던 발걸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잠깐 어떻게 이런 학교에 발을 들이게 되었는지 되짚어 볼까요?
평범한 고등학교를 나와서 수능의 고배를 마시고 1년간 재기를 꿈꾸며
잘 놀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어떻게 나름 수시였는데...
추가라는 요상한 미명하에 훌륭한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 학교에 있으면서 꿈이 참 많이 바뀌었어요.
그 만큼 줏어듣고 다닌 게 많다는 뜻이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하지만 이렇게 많이 줏어듣고 다니면서
정확한 장래 설정을 빨리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이 헤멘 만큼 불필요한 시간도 많이 흘러가지요.
처음에는 컴퓨터를 전공하려고 했지만 부족한 점수 탓에
다른 과를 지원해서 학교 문턱을 밟게 되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이것도 참 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이야기는 조금 뒤에 또 다시 하도록 하고요.

일단 4년동안 초지일관 흔들리지 말아야 할  원칙들이 몇 가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규칙적인 생활!
A sound body, a sound mind라고 어떻게든 규칙적인 운동 혹은 취미생활로
지속적으로 지식을 우겨넣-_-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애써 머릿속에 넣었는데 삭제되어 버리면 아깝잖아요...
전 이걸 말년에야 간신히 실천해서 효과를 보고 나니
허무하게 흘려 버린 지난 몇 년이 너무너무 아깝게만 느껴집니다.

고등학교 때 고생했던 것 대학교에서 푼다고 생각하시면
앞으로 사회로 뛰쳐나갈 때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게 될 것 같네요.
요즘은 많은 후배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벌써부터 자기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
잘 알지도 못하고 먼 발치서 가끔 보는 사람들이지만 무척이나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약간 빡빡한 생활을 즐기시다 보면 학교 문을 나설 때 무척이나 뿌듯할 거에요.
전 그래도 초반부터 다른 동기들보다는 빡빡하게 살았다고 자부한 터라
이런 점에 대해서는 제 자신이 조금은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머릿속에 배워 넣는 것에 대해서도 조금 이야기해 볼께요.
절대로 수학을 멀리하지 마세요.
제가 몇 년간 계속 바뀌는 꿈에 남들만큼 많은 고민을 해 봤지만
공돌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장벽은 수학적인 능력과 Computing입니다.
물론 학계에 남는 게 아니라 사회로 진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말이지요.
경제... 경영... 같이 공부하면 물론 좋겠지만 그것은 수학적인 능력과 Computing이 뒷받침될 때
다른 인문대 사람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이거 못 하면서 경제 경영 하면 별 차이가 없잖아요.
자신만의 진입장벽을 만든다고 생각하면서
자기가 가진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수학과목은 절대로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제가 이것 때문에 말년을 괴롭게 보내고 있습지요. 어디 가든 다 쓸 데가 있거든요.
아, 물론 꿈이랑 배우는 것의 방향이 맞을 때 하는 이야기입니다.
전 대충 방향이 맞아가고 있는지라... (그나저나 취직은 흙 ㅠㅁ ㅠ)

자기 과가 있다고 절대로 편식하면 안 됩니다.
능력이 닿는 한에서 최대한 많이, 나중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이것 저것 들어두세요.
예를 들어서, 아시는 9X 선배님께서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셨지만,
수학 과목들과 산업경영공학과 과목을 이것저것 챙겨두시더군요.
지금은 모 회사에 가 계시는데 감히 이런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잘 써먹는지는 차치해 두고요 ㅋㅋ 욕하지마셈)
하나만 들어서는 이걸 어디에 써먹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느 과목에 통달한 사람들 말도 좀 들어보고, 관련도 지어보고 하다 보면
의외로 다른 과에서 연결고리를 찾는 과목들이 좀 있습니다.
이걸 어디다 써... 가 아니고 이걸 어디에다 붙일까... 라는 생각으로
자기가 가진 꿈과 수강 과목들을 잘 연결하면 의외로 재미있는 조합이 나옵니다.
제 친구중에는 물리과 과목을 듣다가 어느 날 보니 Cryptography로 전공을 잡는 녀석도 보았습니다.

숙제가 저를 노려보고 있군요. 무언가 또 생각이 나면 살살 적어보도록 할까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시간은 자알 흘러가네요-

이전에는 그래도 꾸준히 포스팅을 올렸었는데,
점점 과목들이 사람을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해석학... 결코 만만히 본 과목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의 정성을 들여야 하는 줄은 몰랐습니다.
덕분에 일상이 완전히 망가져 가고 있지만... 정말 목 매달고 죽어야 할 정도는 아닌데다가
나름 알아가는 것들이 쏠쏠한지라 그럭저럭 버티고 있습니다.
정작 위험한 것은, 일전에 응선대와 인간공학을 같이 수강할 때처럼
해석학이 다른 과목들을 돌아볼 틈을 다 빼앗아 간다는 것이랄까요?

공부에만 치중해야 할 수는 없습니다.
어쨌든 공식적으로는 마지막 학기이기에 당장 돌아올 가을 겨울에
무얼 해야 할지 생각해야할 시간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그래도 공부가 되었던 취직이 되었던
금융권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는 꺾지 않았습니다.
지금 골머리를 썩히면서까지 수학 관련 과목을 듣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만, 이전학기처럼 KAIST만 바라보는 시야는 많이 사그러졌습니다.
이것은 저의 취지와도 비슷한 것이, 경영이라는 것 그 자체보다는
그 속에서 굴러가는 진리를 깨닫는 것이
저의 가치를 좀 더 올릴 수 있는 수단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뭔가 더 적고 싶기는 한데, 약간 정신이 머-엉한 지라 이만 적어야겠네요.
그러고 보니 계정에 올라가 있는 자료들도 정리해야 하고... 할 일들이 제법 많은데. 쩝.

돌아오는 달에는 괜찮은 카메라가 달린 휴대폰을 장만해야겠어요.
저작권이니 뭐시기니 때문에 사진을 못 다니 블로그가 영 삭막하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근로 장학금 2008/03/12 13:21

마지막 학기가 될지 어쩔지 모르지만
(웬만하면 졸업하고 원하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만)
일단 학교는 돈 안 내고 다니자는 주의인지라...

제가 다니고 있는 포항공과대학교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등록금을 내지 않고 다닙니다.
이공계 장학금이니 뭐시기니 해서 혜택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저같이 학교를 오래 다니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한답니다.
제가 알기로는 03학번부터 이런 혜택을 보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에게 등록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지만,
(뭐 예를 들면 과외를 한다던지, 교내 부설 기관에서 일을 한다던지,
혹은 간간이 들어오는 피실험자 알바... 하지만 이건 큰 돈이 되지 못하죠)
제대로 장학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근로 장학금이라는 제도입니다.

학교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일을 하고 그 댓가로 등록금을 면제해 주는 것이죠.
보통 40~60시간/학기로 결정됩니다만, 몇몇 부서는 일을 적게 하고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전학기까지만 해도 꽤 괜찮다고 생각되는 부서(!)에서 일을 했었는데,
일전 IBM 인턴쉽 지원 건으로 이걸 신청하지 못했었지요.

이번에 추가 공지가 떴습니다.
기회다... 하고 서류를 마련하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아버지께서 숨겨두신 재산(?)이 보이더군요 ㅎㅎ

각설하고, 이런 제도들은 저희 학교에서 보기 드문(?) 좋은 제도들입니다.
학생들이 돈 걱정 안하고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들이니까요.

이번 학기도 순탄치는 않겠지만,
최소한 돈 가지고 부모님께 걱정 끼쳐드리는 일은 없게 되어 다행이네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